[날씨] 연휴 막바지, 오후 곳곳 비...전통놀이 즐겨요 / YTN

2019-09-15 16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는 가운데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부터는 곳곳에 비가 올 것으로 보여 막바지 귀경길에 불편이 우려됩니다.

자세한 연휴 날씨, 중계차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 날씨가 참 좋아 보이는데,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캐스터]
막바지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하늘도 맑고, 공기도 깨끗해서 연휴 나들이 즐기기 좋은 날씨가 펼쳐져 있습니다.

이곳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오전부터 다양한 민속놀이가 진행 중인데요.

명절에는 어김없이 등장하는 윷놀이부터, 오랜만에 굴려보는 굴렁쇠까지,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막바지 추석 연휴의 분위기를 한껏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에서는 무형문화유산의 정수를 전할 이색적인 체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짚 공예와 종묘제례악 악기 체험도 해볼 수 있고요.

또 오후에는 강릉단오제와 아슬아슬한 줄타기 공연까지 펼쳐진다고 하니까요.

한번 방문하셔서 남은 추석 연휴, 풍성하게 채워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오늘 우산이 필요한 지역이 있습니다.

오늘 동해안 지방은 오후까지, 호남과 경남 서부 지역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동과 호남과 영남 서부 지방에 5 ~ 30mm, 경북 동해안에 5mm 안팎이 되겠습니다.

낮에는 여전히 여름 더위가 남아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와 대구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중부 지방은 쾌청하겠지만, 남부 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이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기온은 점점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다소 덥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크게 떨어집니다.

이런 날씨에는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까요.

외출하실 때 얇은 겉옷으로 체온 조절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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